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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의 재반격: Google Wal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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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성적 통계내기
+   [나의 관심사/mindwing 과 블로그]   |  2006.02.26 04:08  
또 중학교때 얘기다 =_=
중3쯤이었나.. 담임이 내게 반아이들 성적에 대해 평균과 석차를 내오라고 한다.
내가 유일한 컴퓨터반이기도 했었고, 집에 컴퓨터도 있었으니 말이다.
(내 성격에 내가 자랑을 했을리도 없는데 어떻게 담임이 알았을까 -.-)

암튼 그래서, 애플 컴퓨터의 베이직으로 뚝딱뚝딱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만들어둔게 있었나??) 성적을 가져갔었다. 한 두 어번 했었던 기억이 난다. (데이터 입력하느라 고생했던 기억도 난다 쩝.)
그러면 친구녀석들이 결과물을 늘 지켜보다가 결과가 이상하다고 내게 말해주고 (프로그램에 버그가 있었던 거다 T_T) 뭐 그랬던 시절이 이었다..

한 번은 체육선생도 방학시작전에 내게 그 부탁을 했었다. 아마 계산기로 계산하려니 손가락이 안따라줬었던지.. 암튼 담임이 그걸 얘기했었던지 체육선생차타고 집까지 왔다갔다 했던 기억이 난다.

그일 때문인지 담임이 내게 직잔 날 써먹을껄 이라는 표현을 하면서 나름대로 칭찬을 해줬는데 난 물론 좀 짜증이 났다. 내가 물건인가... 게다가 보상이라고 해주는게 무슨 올림픽 표어 짓기 대회같은거 해서 장려상인가를 내게 주었다. 그 표어가 아직도 생각난다. '단합하여 치룬 88 우리 민족 초석된다.'
표어도 유치무난하고 장려상받은거도 내 생각엔 유치하다. 상받으면 내가 좋아할줄 알았나보지.. 하긴 친구도 물어보더라. 무슨 표어길래 상까지 받냐고... (생각해보니 내가 중딩내내 유일하게 받은 상이 아닌가 싶다 =_=)

졸업앨범에 나오는 수업사진도 칠판에 아무것도 없으면 누가 욕한다면서 괜히 공부한척 적어놓고 얘기하는 척하고..

아마 난 그때나 지금이나 가식적인 사람을 제일 싫어하는 듯 하다. 가식적이고 남을 이용하려 하고 앞에서는 웃지만 등돌리면 남을 헐뜯고 비도덕적이고 ...

에고 이래서 내가 늘 피곤한 모양이다. 완벽주의자도 아니면서 완벽주의자 행세하려니 ㅋㅋ

밤이 늦었다. 옛날 일 기억하는 건 재미있는 모양이다. 시간이 많이 지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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