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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관심사/잡담

10년차 개발자

개발로 먹고 산지도 올해로 10년을 채웠네요.

돌아보면 참 많은 일들을 했었고, 또 저질렀었고, 오늘날의 저를 만들어온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일들을 할 수 있다면 더 바랄 것은 없겠다는 생각이고요.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10년 동안 상업적인 개발을 해온 것 치고는 제게 남아있는 흔적이 별로 없다는 것이지요.

책을 쓴 것 하고, 마소나 프세에 기고한 것들은 남아 있지만, 막상 제가 참여해서 만든 것들은 지금까지 살아있는 것들이 별로 없네요.

개발자로서 운이 없는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제가 능력이 안되어 그랬던 것도 같고요.

(인터넷으로 검색하다가 제가 1997년엔가 썼던 Serlvet 강의가 아직도 여기 저기 흩어져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 어떤 곳에는 출처가 안적혀있고 또 어떤 곳은 자기들이 쓴 글이라고 하기도 했지만, 예제에 제 이름과 25이라는 나이는 안지웠군요. 제대로 읽어봤으면 지웠을 것 같은데, 읽어보지도 않고 올린 듯 -.-)

이제 10년을 넘어서면서 제게는 여러 목표가 생겼습니다. 제 주위를 보면 그동안 참 많은 성장을 한 사람도 있고, 답보끝에 포기하고 다른 길을 가는 사람도 있는데요. 저도 제 자신을 많이 일깨워야 겠습니다.

그래서, 다가올 2008년이 더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강산도 변한다는 10년인데 이제 저도 많이 변해야겠죠?

내년 말쯤엔 새로워진 나 자신에 대한 글을 써봐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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