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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관심사/mindwing 과 블로그

커리어디시젼 대표 김현정

새해가 밝았다. (아직 해는 안떴지만 -.-)
이 새벽에 웹을 돌아다니다가 아주 인상깊은 글들을 봤다. 모네타의 한 게시판에 올라온 글들인데 요즘 보는 책들 중의 하나인 하우석의 "하고 싶다x3" 보다 좀 더 내 가슴에 직격탄을 날리는 글들이었다.

모네타/자기계발/마인드

자기계발에 관한 글들인데 아마 저자가 당사자라기 보다는 헤드헌터이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상황을 파악해서 충고를 해주기 때문에 내 가슴을 이렇게 울리는 것이 가능하리라 생각된다.
(읽다보니 댓글로 올라온 글들에도 많은 공감을 표시하는 30대 동지들이 많이 보인다. 내가 느끼는 막막함을 그들도 느끼고 있었던 거다.)

여러 글들을 보았는데 전문성을 키워야 한다는 내용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내가 ARM에 관심을 가지고 파고들려고 하는 것도 나의 경력에 전문성을 키워주는 것이 되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틀린 선택을 하고 있지 않다는 답변을 그 글들을 통해 들은 것 같아서 괜시리 마음이 편해진다.
회전목마에 관한 이야기도 좋았다. 나의 회전목마는 아마 ARM 같은 임베디드쪽의 무엇인가가 될 것이다.

다만, 아직까지는 온통 주변에 안개가 껴있는 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든다. 광부나 낚시꾼들이 쓰는 전등달린 모자를 쓰고서 희미하지만 길을 찾아서 나아가고 있는 중이라 생각한다. 항상 내가 아쉬워하고 힘들어했었던 것이 내 주위에서 날 이끌어주는 사람이 없었다는 점이다. 모든 것을 나 혼자 결정해야 했고 스스로 책임져야 했던 것이 늘 아쉬웠었다. (물론, 책임을 다른 사람들에게 돌리려고 하는 말은 아니다.) 이런 글들을 볼 때마다 늦지는 않았을까 하는 생각은 들지만 해보는 수밖에 다른 방법이 없음을 모르고 있진 않다.

더듬어 가다보면 길을 찾게 되겠지... 라는 생각으로 계속 나가보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