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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관심사/IT 소식 리뷰

안드로이드용 Angry Birds 첫 날 100만 다운로드의 의미

며칠 전 아이폰의 최대 히트게임 Angry Birds 가 안드로이드로 출시되었죠.
(받으실 분은 안드로이드폰에서 아래 URL 을 클릭하세요.)


처음 이 게임의 제작사측은 안드로이드로는 Angry Birds 를 포팅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어쩐 일인지 베타테스트 앱이 돌아다니기 시작했고 곧이어 정식 버전이 출시되었습니다. 그것도 광고가 탑재된 무료버전으로 말이죠.

이게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다음 자료를 보시면 구글이 모바일광고시장에서 10억달러(1조 1천억원)의 매출을 올렸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다들 구글이 OS 도 공짜로 줘~ 안드로이드 마켓에서도 수수료를 안 받아~ 참 이상한 회사라고 말을 했는데 결국 구글은 광고회사라는 점을 생각하면 모든 것은 명확해집니다.

10억달러의 매출은 앞으로 안드로이드가 성장하면서 그 규모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질 겁니다.
Angry Birds 가 첫 날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니 그 시장성은 이미 증명이 되었죠. (물론, 매출로도 증명이 되어 왔고요.)
곧이어 나올 Angry Birds 안드로이드용의 광고 수입 집계결과도 이 경향을 가속화시키겠죠.

다음 Prezi 자료를 보시면 구글의 master plan 에 더 많은 사용자가 더 많은 단말로 더 많은 사용을 해서 웹 플랫폼을 확장시킨다는 구절이 있습니다. 지금의 상황과 딱 맞아 떨어지죠.


비록 구글이 AdMob 선인수로 애플의 뒷통수를 때렸지만 애플도 AdMob 을 막고 iAd 를 출시해서 광고회사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고, 윈도우7폰을 준비중인 MS 도 이 시장을 놓칠리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최소한 게임같이 일상점유를 위한 앱의 경우 (웹앱을 포함해서) 광고로 돈을 버는 모델이 모든 플랫폼에서 유행하게 될 것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왜 구글이 안드로이드 마켓을 소홀히 관리해왔는지도 드러나지요. 애플조차 수익을 못내는 앱스토어, 마켓에는 관심이 없는 겁니다.)

이제 최소한 게임같이 일상점유를 위한 앱의 개발은 광고탑재 무료배포의 길을 가게 될 겁니다.
더 많은 사용과 시장의 확대, 그리고 더 많은 수익으로 연결되면서 말이죠.
본격적인 안드로이드폰을 위시한 스마트폰의 세계적인 보급과 함께 최소한 개발자는 더 많은 경쟁과 더 많은 기회를 동시에 얻게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