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썸네일형 리스트형 크리스마스 이브 오후, 별다방에서... 제목이 근사하군요. 크리스마스 이브 오후에 회사 사무실대신 별다방에 와서 이 글을 쓰거든요. 하지만, 쓰고 싶은 내용은 그닥 근사하지가 못합니다. 제 옆 옆 테이블에는 탁자에 엎드려 자고 있는 제 연배의 남자가 있습니다. 무엇이 그토록 그를 힘들게 했는지 계속 자고 있군요. 왠지 모를 동질감이 느껴지네요. -.- 제 아내와 큰 아들이 신종플루 확진판졍을 받았습니다. 둘째 아들은 오늘 검진을 받았는데 아마도 오늘 오후 늦게 확진판정 문자가 날아올 것 같군요. 다행히 가족들이 건강해서인지 잘 버텨내고는 있습니다. 큰 아들녀석 어리아프다며 힘들다고 할 때는 어떻게 되는거 아닌가 하고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다 나은 듯 하네요. 아마 저도 신종플루에 걸린 것 같은데요. 신종플루 유행초기에 왜 머리가 어지러울까 하면.. 더보기 이전 1 다음